자기계발2026.09.04
모른다는 걸 아는 순간, 배움이 시작된다 — 『사장의 철학』을 읽고
사장의 철학 · 안상헌
소크라테스는 이런 방법으로 상대방이 무지(無知)를 깨닫게 했다. 모른다는 것을 알아채는 순간, 우리는 새로운 개념에 도달한다. 내가 안다고 착각한 개념을 파괴했기에 새로운 개념에 도달할 수 있는 거다. 소크라테스의 생각하는 법은 플라토와 아리스토텔레스로 이어져, 서양철학사에 큰 영향을 미친다. 플라토의 대화에 영향을 받으며 아카데미아에서 배운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런 말을 남겨다.
“아포리아에 의한 놀라움에서 철학이 시작된다.”
자신을 아포리아로 몰고 가는 것이야말로 새로운 생각에 도달하는 형이상학의 핵심이다.
— 안상헌, 『사장의 철학』 중
모른다는 걸 아는 데서부터
배움은 결국 나에게서부터 시작된다. 모른다는 사실을 아는 순간 배움이 시작되는 것이다. 사회적 경험이나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으로 내가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떤 순간을 통해 그게 진실이 아니거나 더 큰 개념이 있다는 걸 알게 되면 그때 비로소 배움이 생기고 나를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다.
발전하려면 모른다는 사실을 깨닫고 인정해야 하고, 모르는 걸 부끄럽다고 느끼지 않는 태도를 가져야겠다.
